2022년 11월 24일 수료하고 있는 교육에서 강의 제안을 받았다. 나 말고 다른 강사님들의 강의를 보니 모두 전문 지식 전달을 위한 강의였지만 나 혼자 기술 블로그에 대한 강의였다.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이 자리에 있어도 되는 것인지 고민하였다. 강의 기회를 주신 강사님에게 정말 감사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다. 대단한 지식 혹은 경험을 담은 블로그도 아니였고, 그저 배운 내용을 옮겨 적은 블로그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래도 강의를 준비하기 앞서 내가 블로그를 시작할 때 만들고자 했던 그때의 블로그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항상 기술 블로그를 보았을 때는 시니어 분들의 고찰이 담긴 블로그나 단순한 문제 풀이 및 오류 해결을 위한 블로그 탐색이었다. 나는 시니어가 아니니 후자의 느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