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

[UX 팀 프로젝트] 인사이트 도출 및 아이데이션

김디니 2023. 12. 11. 20:16

저번주에 도출한 인사이트에 문제가 많았다,,!

 

저번에 진행한 인사이트 모아보기

저번주 인사이트 도출 다시보기- [UX 팀 프로젝트] How Might We? (+ 고객 분석 피드백)

 

[UX 팀 프로젝트] How Might We? (+ 고객 분석 피드백)

어제 진행한 페르소나부터 고객 여정 지도까지 우리 팀이 진행한 문서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팀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었을때는 어느 정도 고객을 분석한 데이터가 이해가고 짐작할 수

yelkim0210.tistory.com

 

문제점 짚어보기

 

'인사이트를 이렇게 모아보고 파란색 포스트잇에 어떻게 서비스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적어보았다.

서비스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기술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적었는데... 이게 큰 문제였다 ^^,,

 

일단 기능적으로 적으면 안된다!!!

 

예를 들어,

잘못된 인사이트

 

 

이렇게 적었다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전에 '~해야함', '귀찮음' 과 같이 '무엇을 해야한다'라고 미래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거나 '귀찮음'과 같이 감정으로 적어선 안된다.

수정된 인사이트 도출

 

공감지도나 여정지도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상황'으로 풀어내여 설명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HMW에 적어야 할 때에는 너무 자세한 '어떻게'는 포함되어야 하지 않아야 한다.

 

잘못된 HMW

 

 

너무 자세한 어떻게란, 위 이미지와 같이 상세하게 기능적으로 풀어낸 '어떻게'를 적어서는 안된다!

이미 기능적으로 해결방안을 생각한다면 다음 단계가 힘들어지고, 좁은 시각에서의 아이디어만 도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많이 곤란해질 것이다,,, 

 

수정된 HMW

 

우리는 위 이미지처럼 좀 더 가볍게 작성해보았다.

사용자가 도출한 인사이트처럼 불편한 상황을 겪는 이유를 알아냈다면

기능적으로 해결방안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위 이미지처럼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해줄 것인지만 제시해보는 것이다.

 

 

아이데이션

데굴데굴의 아이데이션

 

위 인사이트를 다시 도출해보고 HMW를 재작성한 후 아이데이션으로 들어갔다.

맨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와 같이 브레인스토밍처럼 포스트잇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주제가 있다면 해당 주제에 대해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포스트잇을 붙이며 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팀은 기능적으로 제한을 두고 처음부터 좁은 시각에서 서비스를 생각해왔기 때문에

지금 단계인 아이데이션에서 더욱 많은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려 노력하였다.

 

단순한 잡담도 아이디어가 될 수 있었으며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나 카페, 팝업 스토어 등등 쓸 데 없어 보이지만 유익한 잡담을 되도록이면 많이 나누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고 위 이미지처럼 모아보고 그룹핑을 해보니 유용한 아이디어가 많이 보였다.

 

거의 일주일의 시간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깊이 고민하다보니 많은 단계를 거쳐온 것 같았지만 아직 고객 분석 후 아이디어 도출 단계이다 ^^,, 이제 프로젝트의 반은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